우리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하고, 독도 훈련을 진행하며 일본을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이 연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 해결을 위해 생산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건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자, 먼저 미국이 얼마 전 진행한 우리 군의 독도 방어훈련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부 언론을 통해 나온 얘기인데요, <br /> <br />우리 정부의 독도방어훈련이 한일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가 독도 훈련에 대해 사실상 처음으로 내놓은 입장인데, 한일 간 최근 불화를 고려할 때 군사 훈련 시기와 메시지, 늘어난 규모는 문제 해결에 생산적이지 않다, <br /> <br />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헌신적이고 진지한 토론을 하길 권장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도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"독도방어 훈련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, 문제 해결에 기여하지 않는다"고 말했다고 보도하면서 <br /> <br />한일 양측이 진지하게 협상에 돌아오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 국무부가 앞서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실망이란 입장을 밝혔는데, 미 의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엘리엇 엥겔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지난 24일,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성명에는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깊이 우려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소미아 종료가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가 양국의 다른 현안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데 실패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도 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한일 간 정보 공유에 대한 미래가 의심스러워진 데 대해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행정부도 꾸준히 지소미아와 관련한 언급을 이어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에는 미국 고위 당국자가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가 실제로 종료되는 11월 이전에 생각을 바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AFP통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, 우려와 실망이라는 표현을 쓰며, 불만을 표시했던 미국이 계속해서 같은 입장을 표출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미 고위 당국자는 11월 22일까지 지소미아가 종료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한국이 그때까지 생각을 바꾸기를 바란다고 말했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81113375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