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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BS 노조지부장 "직장 내 갑질 지속해서 당해" / YTN

2019-08-28 0 Dailymotion

일본의 수출규제로 원천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초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초과학연구원,IBS에서 직장 내 갑질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지부장이 노조 설립 이후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건데 어떤 사정인지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IBS 지부장인 최숙 연구원은 지난 2017년 노조를 설립한 뒤 까닭 없이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재를 몇 개월씩 미루거나 반려하는 것은 기본. <br /> <br />노조활동의 하나로 출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을 바로잡아달라고 하자, 공공연한 모욕과 망신주기로 보복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최 숙 /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IBS 지부장 : 출장 건에 대해 팀장은 모든 사람이 다 들을만한 큰 소리로 사업단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을 왜 자꾸 밖으로 돌리느냐? 나가서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르는데 하고 저를 모욕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연구성과가 뛰어나 우수 연구원 상을 받았는데도 정규직 전환평가에서 자신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렸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 숙 /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IBS 지부장 : 2017년도 1월 첫날 첫 업무를 시작하는 날 김두철 원장님으로부터 우수 연구원상을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정규직 전환에서 탈락한 것은 2018년 12월 말부터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추진됐고, 그때부터 계속 탈락해오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규직 전환 심의위에서 정한 평가 단계 외에 부당하게 부서장 평가를 추가해 자신이 정규직 전환에서 탈락했다는 게 최 연구원의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IBS는 노조 설립 후 갑질을 당해왔다는 최 지부장의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규직 전환심사는 객관성을 담보해 진행했으며, 노조활동을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자행된 직장 내 괴롭힘 방조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개선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여영국 / 정의당 의원 : 과학자들이 우대받는 대한민국이 돼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노동부가 나서기 이전에 청와대가 직접 바로 조사해서 그동안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시스템을 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IBS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진정서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올릴 계획입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1908281916417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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