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노딜 브렉시트 강행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의회를 정회시키기로 하자 노딜 반대진영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과 시민사회가 의회 정회를 막기 위한 잇단 법적 대응과 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런던에서 '노딜 브렉시트'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의회 정회 조치를 쿠데타에 빗대어 이를 멈추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회 정회 저지를 위한 시위는 맨체스터, 에딘버러, 카디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사회와 야당은 의회 정회를 막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상하원 의원 70여 명이 시민단체와 함께 노딜 브렉시트를 위해 의회를 정회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지나 밀러 / 브렉시트 반대 활동가 : 대의 민주주의인 의회의 목소리를 제약하는 것으로 불법입니다.] <br /> <br />의회 사이트에 등장한 정회 반대 청원자 수는 14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 헬싱키에 모인 유럽연합 EU 외무장관들도 의회 정회조치가 노딜 브렉시크의 위험성을 높였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영국 현지 시간 지난 2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재가를 받아 10월 말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앞두고 한 달여 의회 정회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회 정회 조치로 의회가 열리는 기간이 2주 가량 줄어 야당이 노딜 브렉시티를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시간이 그만큼 줄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집권 보수당은 반대 진영의 반발과 EU의 강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의회 정회를 막을 수 있으면 막아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컵 리스모그 / 보수당 원내대표 : 정부는 법을 준수할 것입니다. 유럽연합에 남기를 원하는 분들은 솔직해야 합니다. 그들은 '노딜'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유럽연합을 떠나길 원치 않을 뿐입니다.] <br /> <br />보수당이 이처럼 반대진영에 사실상 정면 충돌을 선언하면서 영국 정치권이 다시 브렉시트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300845095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