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 부를 증인의 범위를 놓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합의했던 인사청문회 일정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, 아직 인사청문 계획서조차 채택하지 못하면서 다음 주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조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증인 채택 다시 논의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할지를 두고 막판 협상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11시부터 시작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증인 명단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됐던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큰데요. <br /> <br />조 후보자 가족을 부르자, 안 된다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접점을 찾기까진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가족을 피의자 신문하듯 몰아세우는 장이 아니라며 거듭 가족에 대한 증인 수용 불가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을 어겨가면서 야당이 원하는 인사청문회 일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며, 증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야당이 입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여당이 오늘이라도 조 후보자 가족을 포함한 핵심 증인 채택을 수용해야 한다며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은 증인 채택 안건마저 안건조정위에 올리며 증인 없는 청문회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핑계를 만들어 인사청문회를 무산시키거나 맹탕으로 만들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핵심 증인이 줄줄이 압수수색과 출금 금지를 당한 만큼 이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국민과 헌법이 청문위원에게 부여한 책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 쟁점이 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앞서 자유한국당이 조국 후보자와 함께 낙마를 벼르고 있는 공략 대상이기도 하죠. <br /> <br />한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의 선택권은 높아졌지만,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301102097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