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2일과 3일 열릴 예정이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청와대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인 채택 문제를 포함해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등으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청문요청서 송부 기한은 물론 임명 강해 여부 등에 대한 계획이 나올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 춘추관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강기정 / 청와대 정무수석] <br />청문회와 관련된 정무수석 입장문을 준비했습니다.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열어 법을 준수하고 국민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지난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조차 법정 시한을 넘겼을 뿐만 아니라 이례적인 이틀간의 청문회 일정이었습니다만 대통령께서는 청문회에 대한 국민의 강렬한 요구에 부응하여 동의한 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입니다. 법사위가 어제는 증인 채택 시한을 넘기고 오늘은 무책임하게 1분 만에 법사위를 산회까지 해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야당에서는 다시 일정을 더 늦추자는 주장까지 하고 나서고 있습니다. 이런 과정과 주장을 보면 사실상 청문회를 무산시키려고 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스스로 만든 법을 어기는 것으로 국회의 직무유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 또한 조국 후보자에게 소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정치 공세로 낙마를 시키고자 하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대단히 유감입니다. 국회는 약속한 일정대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반드시 열어 국회법을 준수하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. 이상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1908301630215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