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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조국 가족 펀드’ 관계자 접촉 ·소환 통보…검찰 속도전

2019-08-30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후보자 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'가족펀드'로 부르는 사모펀드를 1차로 겨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가족 외엔 그 펀드에 투자한 사람이 없고, 가족들이 돈을 빌려서까지 펀드를 굴리는 운용사 지분을 샀었지요. <br> <br>먼저 최주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검찰은 이른바 '조국 가족 펀드' 운용사과 투자사 관계자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접촉해 소환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펀드 운용 실태를 캐기 위해섭니다. . <br> <br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해명과 달리, 펀드 운용 과정에 본인이나 가족이 개입했는지 집중 수사 중입니다. <br><br>전 재산보다 많은 74억 원을 투자 약정한 뒤, 부인과 자녀 명의로 10억 5천만 원을 출자하고 처남이 부인 돈까지 빌려 운영사 주식을 비싸게 사들인 건 석연치 않은 대목입니다. <br><br>여기에 5촌 조카가 펀드운용사 총괄대표 직함을 써 실질적 운용자로 의심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의혹이 커지자 일제히 출국한 5촌 조카 등 핵심 인물 3명에게 검찰은 여러 경로를 통해 입국을 종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검찰 관계자는 "펀드라는 특성상 늦으면 늦을수록 증거자료 확보가 어렵다"며 "치우고 사라지기 전에 확보해야 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여권 핵심 인사들의 비난, 인사청문회 일정 등과 상관없이 수사는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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