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충북 충주에 있는 화학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폭발이 이어지며 불이 주변으로 번지고 있고, 인명 피해도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상황 알려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이 난 곳은 충북 충주 주덕읍 중원산업단지에 있는 화학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대원포리머라는 공장인데요. <br /> <br />어젯밤 11시 50분쯤에 큰 폭발 소리와 함께 처음 불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주 소방서와 근처에 있는 음성 소방서에서 소방차와 소방대원이 모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길이 거세고, 계속해서 폭발이 이어지고 있어서 소방대원들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병원에 이송한 환자는 모두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두 명은 경상이고, 한 명은 중상이라고 파악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화재 당시 공장에서는 네 명이 야간 근무를 서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나머지 직원 1명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렸든 불이 난 공장은 화학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접착제와 폴리우레탄수지를 만드는 공장인데요. <br /> <br />공장에 있는 화학 물질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, 불이 주변 공장에도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자정 0시 35분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3곳 이상이 총출동하는 '대응 2단계'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소방본부 광역 특수구조대와 경기 남부, 그리고 경북 구미와 강원도에서도 소방 장비와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도 제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충주 시내에서도 창문이 흔들리고 폭발음이 들린다, 이런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관련 소식 추가로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310201050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