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함안에 수백만 송이 해바라기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주민들이 직접 심은 해바라기로, 이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전국에서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바라기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해바라기가 정말 화사하게 폈군요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시는 것처럼 해바라기가 활짝 폈습니다. <br /> <br />관람객들은 해바라기 사이사이를 거닐며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란 하늘과 노란 해바라기를 보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함안 강주마을에는 4만8천 제곱미터에 해바라기 수백만 송이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축제도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로 7회째를 맞았는데, 축제가 시작된 계기가 특별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100여 가구가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. <br /> <br />마을이 점점 쇠락해가면서 주민들이 마을을 살려보자 뜻을 모았고 해바라기를 심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계기로 축제까지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첫해에는 만여 명이 찾은 작은 축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갈수록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느덧 60만 명이 넘게 찾은 함안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축제에는 다양한 품종의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바람개비 언덕과 포토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담벼락에는 벽화까지 그려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축제는 다음 달 15일까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해바라기와 함께 부쩍 다가온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 함안 강주마을에서 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311607395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