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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조국 의혹’ 피의사실 언론 유출 공방…검찰 “사실무근” 반박

2019-08-31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청와대와 여당은 검찰이 조국 후보자의 피의 사실을 언론에 흘렸다며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><br>이제는 아예 검찰이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. <br> <br>결국 검찰은 피의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다며 여권의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후보자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, 청와대와 여권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강기정 대통령 정무수석은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"수사 과정에서 피의사실을 흘리는 것은 범죄"라며 "윤석열 검찰총장이 <br>반드시 수사해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<br> <br>검찰이 지난 27일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문건 내용이 보도된 사실을 겨냥한 겁니다. <br><br>이 날 한 방송사는 "노환중 의료원장이 대통령 주치의 선정에 깊이 관여했다고 적은 문건을 검찰이 확보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여당도 이 보도가 검찰 덕분에 가능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조정식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(그제)] <br>"특히 압수수색 과정에서 압수물의 제목과 내용이 언론에 고스란히 유출되고… 검찰 내부에서 수사 정보를 대놓고 흘리고 있는 셈입니다." <br> <br>결국 검찰이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><br>"압수물을 언론사에 유출하거나, 압수수색 과정에서 방송을 대동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"라는 겁니다. <br> <br>앞서 해당 방송사도 "압수수색 종료 뒤 부산의료원 허가를 받고 사무실에 들어가 문건을 확인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검찰에 대한 청와대와 여권의 불편한 기류가 '피의 사실' 유포 논란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saint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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