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신문 가운데 판매 부수가 가장 많은 요미우리신문 회장이 스위스 주재 일본 대사에 기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어제(30일) 각료회의에서 시라이시 고지로 요미우리신문 그룹 회장을 스위스 주재 일본 대사로 임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라이시 회장은 요미우리신문의 정치부 차장과 편집국장, 논설위원실장을 거친 뒤 요미우리신문 그룹 회장을 맡아 오다 각의 결정 전날 회장직을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성향이 강한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정권 이후 친정부 보도 성향이 강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회장이 대사로 임명되면서 권언유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"권력을 감시하는 측이 곧바로 권력의 플레이어로 변신하는 일은 언론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것이며 언론은 권력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일에 민감해야 한다"는 전문가의 말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311256517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