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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 만에 부활한 美 우주사령부...'우주 패권경쟁' 신호탄? / YTN

2019-09-02 0 Dailymotion

미국이 최근 자국 우주사령부의 부활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육해공을 넘어, 우주를 무대로 한 패권 다툼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중국이나 러시아와의 군비경쟁이 확산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에스퍼 국방장관의 서명에 이어,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우주사령부 창설을 공식 선포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2년, 예산 문제 등으로 폐지됐다가 17년 만에 다시 출범한 겁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 산하에 설치된 우주사령부는 병력까지 포함한 조직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에서 국가안보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미국을 향한 위험 요소들은 계속 변화합니다. 그에 맞춰 대응해야 합니다. 미국에 해를 끼치거나 우주 공간에서 도전장을 내미는 이들은 앞으로 차원이 다른 경기가 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백악관은 우주사령부가 우주에서의 우위를 확실히 다지기 위해 설립됐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조기 미사일 탐지 능력 등을 운용한 전투력 제공 등 미국의 우주전쟁 구조 향상에 중요한 단계를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'우주 굴기'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견제 목적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2045년까지 우주 개발에서 '글로벌 리더'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태양계 행성 탐사용 기술과 핵 추진 우주왕복선 개발 등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도 우주 공간에 기반을 둔 미국의 미사일 방어전략에 맞설 대응 계획을 세우는 한편, 우주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러 세 나라의 우주 역량 강화와 함께 패권 경쟁이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 속에, 자칫 신냉전 체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011543532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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