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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항서 시위대-경찰 대치...공항 부근 '교통마비' / YTN

2019-09-02 0 Dailymotion

    <br />시위대와 경찰이 크게 충돌했던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홍콩 곳곳에서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하던 시위대가 공항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로 인해 부근 교통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지금도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공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도 많은 공항 이용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택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홍콩 시민들의 시위로 인해 공항 부근 교통이 사실상 마비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 시민들은 낮 1시부터 국제공항 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가 갑자기 공항 진입을 시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 참가자가 입구 곳곳을 카트로 막으면서 이용객들이 공항을 빠져나오지 못해 결국, 진압경찰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공항을 둘러싸고 들어오면서 시위대는 대부분 뿔뿔이 흩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위의 목적이 공항 부근의 교통을 방해하자는 취지였는데요. <br /> <br />공항 부근 교통은 말씀드렸듯 마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문제는 바로 도심으로 가는 열차입니다. <br /> <br />외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 지하철 당국이 공항 급행철도와 지하철 퉁청선의 모든 역을 곧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지하철인 MTR 대변인은 두 노선의 모든 역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두 노선이 출발하는 '홍콩역'에서 모두 나가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12일과 13일에도 시위대가 공항을 점거해 1천 편 가까운 항공편이 결항하는 '항공 대란'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.    <br /> <br />이후 법원이 공항에서의 시위를 무기한 금지했고, 이로 인해 당일 항공권이 있어야만 공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보안이 강화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큰 충돌이 있었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30여 개 업종의 총파업, 홍콩 학생들의 동맹 휴학까지 예정돼 있어서 긴장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홍콩국제공항에서 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012207010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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