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논란이 계속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 평가가 2주 연속으로 긍정 평가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원 인터뷰 등의 영향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부정과 긍정 평가의 격차는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긍정 평가보다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8월 4주차 집계 결과,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.3%포인트 오른 46.5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부정 평가는 0.2%포인트 떨어져 50.2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정과 긍정 평가의 일간 격차는 주 중반 9%포인트 넘게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원 인터뷰가 나오고 누리꾼들의 지지 댓글 캠페인까지 불붙은 이후 격차는 1.9%포인트까지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순정 / 리얼미터 조사분석본부장 : 진보층이라든지 중도층에서 빠지고 있던 핵심 지지층들이 다시 결집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. 그런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 2주 동안 빠졌던 것이 더 안 빠지고 보합세로 유지됐던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9.4%로 1.1% 포인트 상승했고, 자유한국당은 1.1%포인트 떨어져 30% 선이 한 주 만에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과 바른미래당, 우리공화당, 민주평화당 모두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반면 무당층은 2% 포인트 넘게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,5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,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20605137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