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국제소식입니다. <br> <br>미국 텍사스 주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이번엔 고속도로에서 입니다. <br> <br>30대 남성이 무차별 난사한 총탄에 5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는데요. <br> <br>월마트 총기 난사로 22명이 숨진 지 한 달도 안 돼, 또 악몽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다급하게 시민들을 대피시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여기서 나오세요. 빨리!” <br> <br>함께 외출 나온 부모들은 아이의 손을 붙잡거나 아예 유모차를 들고 내달립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4시쯤 미국 텍사스 주 오데사와 미들랜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의 출동에도 총격은 계속 이어졌고, 시민들은 바닥에 엎드려 울음을 터뜨렸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'탕탕탕 으악!’ <br>"괜찮아. 괜찮을 거야. 진정해.” <br> <br>30대 백인 남성이 벌인 무차별 총격에 5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경찰과의 교전 중 사망한 범인의 범행 동기는,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> <br>프랑스 리옹 외곽의 한 주차장 근처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시민들을 위협합니다. <br> <br>주변에는 이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이들이 곳곳에 쓰러져 있습니다. <br> <br>[A씨 / 목격자] <br>"버스정류장에 있던 남자가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찔렀어요. 사방이 피투성이였어요.” <br> <br>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30대로, 프랑스 정부의 망명 허가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반난민 정서에, 기름을 붓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