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버스 환승센터에서 2층 광역버스가 일반 버스 정류장으로 진입하다가 승강장과 충돌해 유리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충주 중원산업단지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흘러나간 유해 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물고기가 떼죽임당하는 2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2층 광역버스, 승강장 유리 지붕과 충돌…지붕 무너져 <br /> <br />버스 승강장 유리 지붕에 금이 가 있고 일부는 아예 떨어져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2층 광역버스가 충돌하면서 난 사고입니다. <br /> <br />2층 버스 기사가 승강장 지붕 높이를 생각 못 하고 일반 버스 정류장으로 진입하면서 아찔한 사고를 일으킨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승강장 유리 지붕 50여 장 가운데 12장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2층 버스 정류장은 도로 공사로 이용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■ 중원산단 화재로 유해물질 하천 유입…물고기 떼죽음 <br /> <br />하천에 유해물질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단막이 쳐졌고 흡착제도 곳곳에 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충주 중원산업단지에 있는 접착제 제조공장 화재 때 발생한 유해물질이 인근 요도천으로 유입된 겁니다. <br /> <br />피해 구간은 1.7km로 물고기도 떼죽임당해 충주시가 200kg에 달하는 죽은 물고기를 건져냈습니다. <br /> <br />농업용수가 필요 없는 시기라 주변 논에는 유해물질이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주시는 오늘까지 방제작업을 마무리하고 수질 검사도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■ 모텔 3층 객실 불…30여 명 대피·1명 연기흡입 <br /> <br />대구의 4층짜리 모텔 3층 객실에서 난 화재입니다. <br /> <br />30여 명이 긴급대피했지만 불이 시작된 객실 안에 있던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■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40대 물때 놓쳐 고립 <br /> <br />갯바위에 고립된 4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됩니다. <br /> <br />낚시하다가 물때를 놓친 겁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갯바위에서 낚시할 때는 물때와 퇴로를 미리 알아둔 뒤 바닷물이 들어올 때 안전한 뭍으로 이동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020812517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