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이 바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던 날이지만 여야가 아직도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사실상 인사청문회가 어렵다고 보고 후보자가 직접 해명하는 자리를 만들 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, 여전히 열리기 어려운 상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, 오늘 인사청문회는 무산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여야 협상 결과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자체를 아예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담당하는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고, 11시에는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적으로는 두 차례 협상 테이블이 마련되는 셈인데 가족을 꼭 부르자는 야당과 절대 안 된다는 여당의 이견을 좁히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권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증인 채택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오늘 오전 중에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르면 오후에는 조국 후보자 측에서 해명할 자리를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굳이 조국 정국을 끌고 갈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이른바 '국민청문회'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책까지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국 인사청문회 성사 여부에 따라 오늘부터 돌입하는 정기국회 일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20947137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