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기자] <br />미디어오늘의 노재민이라고 합니다. 오늘 대국민 간담회라는 이름을 쓰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 결과적으로는 사실상 여당 청문회 아니냐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예를 들어서 법무부 출입기자단이랑 논의를 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 민주당에 요청을 하신 이유가 있는지 말씀을 듣고 싶고 또 사전에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두 번째로 정책 관련해서 정신질환자들의 범죄라든가 또 표현의 자유, 집회 시위의 자유 관련 정책들이 과거 인권 측면에서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셨던 후보자로서는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한 입장도 부탁드립니다.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 <br />간단한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. 사전 교감 없었습니다. 저는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도 인사청문회 꼭 해 달라. 오후라도 열리면 해 달라, 참석하겠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아까 이미 다른 기자님의 질문에 답했던 것처럼 오늘이 법정기한 마지막 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 더 이상 기회가 없구나라고 해서 그럼 제가 어디에 신청을 하겠습니까? 민주당에 요청을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왜 그럼 국회에서 했느냐? 원래는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면 이 자리가 아닌 다른 국회에서 했겠죠. 저로서는 다른 여의도 광장에서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? <br /> <br />그래도 국회가 정식 국회 청문회 아니지만 그래도 국회라는 공간에서 하는 것이 저의 진정성을 드러낼 수 있겠다 해서 민주당의 원내대표님, 당대표님 쪽에 부탁을 드렸고 허락을 해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세 번째 아까 말씀하셨던 문제가 제 정책 첫 번째 발표에 대한 비판적 의견인 것 같습니다.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정신질환자의 인권을 약간 무시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들을 제가 보았는데요. 저는 그 보도자료에도 분명히 밝혔습니다마는 정신질환자는 치료의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처벌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 분명히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. 치료가 필요합니다. 그런데 치료가 필요한 분들인데 이분들이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분들을 감옥에 넣어서 꽁꽁 묶어두자 이런 얘기를 제가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. 치료가 필요한 분들인데 이분들이 다른 사람들을 본의에 관계없이 사람들에게 사람을 죽이거나 해치고 있다 이겁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19090217212027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