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조국의 적은 조국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거 자신이 했던 발언과 어긋나는 조 후보자의 언행도 논란이었죠. <br><br>과거와 다른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사공성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이중성에 대해서도 해명을 이어갔습니다. <br><br>국정농단 당시 조윤선 전 장관이 수사대상이 된 것만으로 사퇴를 해야한다고 언급했지만, 후보자 사퇴를 하지 않는 자신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 <br>"지금 저는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았다는 점 먼저 사실관계를 분명히해야 할 거 같습니다." <br> <br>검찰이 조 후보자의 딸 입학과 사모펀드 의혹 수사를 위해 30여 곳을 압수수색했지만, 조 후보자의 자택 등은 압수수색에서 빠졌기 때문에 다르다는 겁니다. <br><br>부모의 권력이 자녀에 대한 특혜로 이어지는 것을 비판해왔던 조 후보자는 오늘도 불법은 없었다면서도 가족 문제에는 철저하지 못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 <br>"저의 개인적 소신을 밝히는 문제와 저의 소신을 저의 전 삶에 관철 는가? 그렇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. 기대가 높았던 만큼 실망이 크리라 생각하고." <br> <br>기자들의 지적에 하나씩 반박은 했지만, 과거의 조국과 현재의 조국이 다르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. <br> <br>또 국민들이 달라진 조국을 앞으로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명확한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