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두고 여당인 민주당은 충분한 해명과 소명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지만,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능멸하는 대국민 사기 콘서트라며 맞불 간담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자유한국당의 요청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소집된 가운데,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두고 여야의 팽팽한 공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조만간 조국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한국당과 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모여 회동을 했는데, 아직 뚜렷하게 결론을 내리진 못하고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여야 합의가 되면 오늘이라도 청문회를 열 수 있다면서도, 일단 청와대에서 재송부 요청이 오면 다시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오늘이라도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서 채택을 시도하겠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하면 법적으로 정해진 최대 기한인 열흘 안에 청문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무산과 여당 주도로 이뤄진 기자간담회 개최를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야당에서는 가족 증인 채택 요구를 철회한 만큼 국회 차원의 인사청문회 개최에 대한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한 여야의 평가 역시 팽팽하게 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소한 해명이나 소명의 자리로서는 의미가 있었다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적지 않은 의혹이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면서, 조 후보자가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많은 의혹과 관련해 소상히 해명했다면서 해명이 진실했는지 이제 국민들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후보자 기자간담회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대신할 수는 없다면서도 자유한국당이 재송부 기한에 대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, 법적 기한을 넘긴 인사청문회는 열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311045798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