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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 가격 3배...재벌家, 그들만의 마약 '액상 대마' / YTN

2019-09-03 14 Dailymotion

재벌가 자녀의 마약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차기 경영권 1순위로 꼽히는 그룹 총수의 장남이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인데요. <br /> <br />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주인공입니다. <br /> <br />변종 마약의 일종인 액상 대마 등을 가지고 입국하다가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인천국제공항 세관 관계자 : 일반적으로 입국하시다가 저희 쪽에 적발된 거죠. 검찰에 신병 인계를 해서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사항입니다.] <br /> <br />이 액상 대마, 그들만의 마약이라고 불립니다. <br /> <br />1g에 15만 원 정도인데요, 담배처럼 피우는 일반 대마보다 5배 이상 비싼 가격이고요. <br /> <br />금 가격이 1g에 5만 원 선이니 금보다도 3배가 비쌉니다. <br /> <br />특유의 냄새가 적어서 주변 사람들이 알아채기 어렵고, 대신 환각성은 일반 대마의 40배 수준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SK그룹 창업주의 손자 최 모 씨, 그리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 모 씨도 같은 종류의 액상 담배를 피웠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가 자녀들이 마약에 빠지는 이유! <br /> <br />범죄라는 죄의식이 적다는 점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유학생활을 하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지역에서는 대마가 합법인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우리 유학생이 많은 캘리포니아 등 미국 10개 주는 의료용이 아닌 기호용 대마도 합법입니다. <br /> <br />[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: 청소년 시절에 마약의 유해성에 대한 경계의 벽이 허물어진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. 주변에서 마약을 사용하는 것을 많이 봐왔고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…. 대한민국 국적이면 어느 지역에서 범죄행위를 하든 우리나라 형사법이 적용됩니다.] <br /> <br />찾는 사람이 많으니 변종 마약의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액상 대마용 카트리지는 올 상반기에만 밀반입 적발 건수가 173건으로 지난해 적발량 3.9배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대마 젤리와 대마 쿠키, 대마 오일크림까지 겉으로 봐서는 마약인지 알기 어렵게 진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으로 관련 '은어'를 검색하면 쉽게 마약 구매 글을 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입금하고 이른바 '던지기 수법'으로 물건을 받는 등 범죄는 지능화되고 있죠. <br /> <br />이렇게 폐해가 심각한데 검찰은 이 씨를 조사만 마치고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를 모두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마약 단순 투약이 아니라 밀반입 사범에게는 이례적인 조치라, 솜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031245054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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