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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연구재단, 조국 딸 논문 연구비 2400만원 환수 추진

2019-09-0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 후보자 딸이 1저자인 이 문제의 논문에 대해 한국연구재단이 연구비 환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미 비슷한 사례로 환수한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이상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후보자 딸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의 연구비 명세입니다. <br> <br>이 연구에 나랏돈 2천4백만 원을 지원한 한국연구재단이 연구비를 환수하기 위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단국대 윤리위원회가 조 후보자 딸의 제1저자 등재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겁니다. <br> <br>[한국연구재단 관계자] <br>"단국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(환수) 절차, 적용 범위, 해석 여부 등을 법률 자문을 통해서 검토할 계획입니다." <br><br>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년간 저자를 잘못 등재한 논문 3건에 대해 연구지원비를 환수했습니다. <br><br>특히 지난해 경북의 한 대학교에서 영어 번역자를 저자로 올렸던 논문에 대해선, 연구 부정행위로 판단하고 연구비를 환수했습니다. <br><br>영어를 번역하거나 교정하는 행위는 저자의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소속대학의 판단에 따른 겁니다. <br><br>대한병리학회는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에게 내일 자정까지 소명하라는 내용증명을 어제 한 차례 더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소명이 불충분할 경우 학회는 논문의 직권 취소를 포함한 처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학회의 결정이 단국대 조사결과와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환수 결정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. <br> <br>love82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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