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열쇠는 문재인 대통령이 쥐고 있습니다. <br> <br>아세안 3개국을 순방중인데, 오늘 국회에 '나흘 안에' 그러니까 금요일까지 필요한 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다음주 초 임명 강행 구상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미얀마 현지에서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윤도한 / 대통령 국민소통수석] <br>"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6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" <br> <br>재송부 기한은 오는 6일로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열흘 내 기한 중 나흘만 준겁니다. <br> <br>[김윤정 기자 / 미얀마 네피도] <br>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조국 후보자 임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다음주 초 임명을 강행할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> <br>재송부 기한인 6일이 지나면 대통령은 아무 때나 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재송부 기한을 나흘만 준 것은 이번 주에 인사청문절차를 끝내겠다는 청와대 의지의 반영된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나흘간의 재송부 요청에 자유한국당은 "6일로 정한 것은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내심을 보인 것"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바른미래당 "국회를 우롱해 놓고 어떻게 사흘 안에 인사청문보고서를 내놓으라는 뻔뻔스러운 요구를 할 수 있느냐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미얀마 네피도에서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