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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, 국회 기자간담회 직후 결근…명분 쌓고 쉬어가기?

2019-09-0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제 11시간 기자간담회를 한 조국 후보자는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이례적인 결근인데,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. <br>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 <br>"(모르겠다고 하신 부분들 구체적으로 소명은?)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따로 이야기 할 것입니다. 오늘 그만합시다." <br><br>11시간의 기자간담회 직후 추가 해명도 기약했지만, 오늘은 아니었습니다. <br><br>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오후 한때 사무실에 두고 간 차를 대신 가져다놓는 직원들이 들렀을 때도 조 후보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저녁 무렵 차를 몰고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지만, 사무실로 향하진 않았습니다. <br><br>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나오지 않은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. <br><br>검찰이 가족 의혹과 관련 31곳을 전방위 압수수색한 날도, 출근을 거르진 않았습니다. <br>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(지난달 27일)] <br>"끝까지 청문회 준비를 성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휴일에도 나와선 인사청문회를 열어달라고 계속 호소했습니다. <br>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(지난 1일)] <br>"(청문회) 일정이 지켜지지 않을 때 장관후보자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" <br><br>인사청문회 준비단은 "기자간담회를 마치고 휴식을 취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인사청문회 법정 시한이 이미 지났고, 청와대가 임명 강행 수순에 돌입한 상황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혹 해명의 명분을 쌓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근이란 해석도 나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y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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