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른바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면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 청장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건을 모의하고 배후조종한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를 공개 소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건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출석 요구를 하고 있고,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 요건을 갖추기 위해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정기국회를 방탄 삼아 수사를 재차 거부할 경우 복안이 무엇이냐는 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질의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여러 수사 방법을 검찰과 협의하며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관련 고발로 국회의원 109명이 경찰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경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32155526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