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놓고 여야 원내대표가 막판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회동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원내대표들은 잠시 뒤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원내대표들이 오전에는 결론을 내지 못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, 자유한국당 나경원,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문제와 관련해 오늘 오전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30분 넘게 의견을 나눴지만,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잠시 뒤인 오후 2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3당 원내대표의 말을 차례로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오후 2시에 다시 만나서 최종적인 입장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. 그 전까지 더 자세한 얘기는 드릴 수 없습니다. 조금 양해해주시고….]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여러 가지 이견 조정 중이고요. 일단 저희가 6일까지의 기한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각 당의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여야가 이견을 좁혀서 극적으로 청문회 개최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본대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협의에 상당히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최종 협의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만,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불씨가 되살아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문회가 열린다면 시점은 청와대가 요청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 시한인 모레 전에 열리는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증인 채택 범위와 채택한 증인의 출석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는 인사청문회법상 증인 출석 요구일 5일 전에 출석 요구서를 보내야 하지만, 이번 주 안에 청문회를 연다면 요구서 발송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민주당은 조국 후보자 동생에 한해서는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딸 입시와 사모펀드, 웅동학원 관련 의혹 해명을 위해 조국 후보자 부인도 꼭 불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, 협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한국당 일부 중진 의원들이 증인 없는 청문회라도 반드시 열어야 한다며 원내 지도부를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<br /> <br />이에 따라 잠시 뒤 여야 원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41330509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