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과 중국의 북한 전문여행사들이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상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 있는 북한전문 여행사 '평양 트래블' 홈페이지를 보면, 이 회사는 최근 남북전 관람권을 포함하는 2박 3일 평양관광 패키지를 출시한 것으로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평양트래블 측은 축구경기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고 설명했지만, 이런 불가항력의 상황이 생긴다 해도 나머지 방북 관광 일정은 그대로 진행되고 미리 낸 여행비도 환불·할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중국에 사무실을 둔 북한 전문여행사 '영 파이오니어 투어스'와 '고려투어'도 같은 기간 유사한 내용의 2박 3일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북한과 같은 H조에 편성됐고, 북한이 홈경기 개최 의사를 밝히면서 사상 최초로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 평양 원정에 나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중계방송이나 남측 응원단의 방북 등 경기 제반 사항은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아직 북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41435216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