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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격 공포에 질린 美…비상벨 소리에 공항 ‘아수라장’

2019-09-04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 뉴욕 맨하탄 외곽에 있는 초대형 공항에서 갑자기 비상벨이 울렸습니다.<br><br>수상한 남자 두 명 때문이었는데, 공항은 대혼란을 겪었습니다.<br><br>황규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공항 탑승장에 버려진 짐들. <br><br>수상한 두 명의 남성을 본 승무원이 '대피하라'며 비상벨을 누른 겁니다. <br> <br>비행기를 기다리던 승객들은 총기 사건을 떠올리며 <br> <br>비행기가 오가는 활주로에까지 무작정 대피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해당 남성들은 아무런 혐의가 없었습니다. <br> <br>[다이애나 박 / 여행객] <br>"여자 승무원이 '대피하라, 대피하라'며 소리 질렀고, 모두 허둥지둥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. 사람들은 뛰어다녔고, 울었습니다." <br><br>텍사스와 오하이오 등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지난달에만 51명의 희생자가 나왔고 앨라배마 주에선 14살 소년이 가족 5명을 총으로 쏜 뒤 자수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공항에서도 대피 소동이 벌어진 겁니다. <br><br>"이처럼 총기 공포가 번지자 미국 내에선 총기 규제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. 지난달 매장에서 총격 사건을 겪은 미국 월마트는 일부 총기를 아예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"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조영웅(VJ)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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