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내린 지 오늘로 딱 두 달이 됩니다. <br> <br>오늘 일본 도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 설명회가 열렸는데요, <br><br>도쿄 김범석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삼성전자가 오늘 일본 도쿄에서 반도체 설명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 자리로 일본 반도체 업체 관계자 등 320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><br>"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한국 반도체 시장의 우려에 대해 참석자들은 문제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" <br><br>[아마노 시게키 / IT 제품 개발자] <br>"(시스템 반도체는) 대만 TSMC 등과 쌍벽을 이루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큰 영향은 없을 겁니다." <br> <br> <br>[다케나카 히로키 / 반도체 업체 종사자] <br>"삼성전자가 (협력사에) '문제없다'고 말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고, 정치 레벨에서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." <br> <br>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히다카 히데토 / 반도체 업체 관계자] <br>"경제 문제, 수출 문제는 현실적으로 판단해 줬으면 합니다. 정치는 정치고 경제는 경제입니다." <br><br>이런 가운데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이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려는 조치에 대해 근거 없는 자의적 보복이라며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용준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