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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명 사망자 낸 '곤파스'보다 센 태풍 '링링'...예상 경로는? / YTN

2019-09-05 7 Dailymotion

주말에 한반도를 강타할 13호 태풍 '링링'은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태풍은 9년 전, 큰 피해를 준 태풍 곤파스와 진로가 비슷한 데다, 세력은 더 강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태풍 '링링'이 북상하며 더 강해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합니다. <br /> <br />13호 태풍 '링링'은 밤사이 타이완 부근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'중형급 강한 태풍'으로 발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주말 새벽,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서해를 따라 북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쯤에는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한 뒤 북한 내륙을 동서로 관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국이 태풍 직접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해안가와 제주 산간에는 초속 45m의 돌풍이 불고, 서해에는 최고 8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주 산간에는 300mm 이상, 남해안에는 최고 200mm, 중부 지방에도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태풍이 9년 전 큰 피해를 줬던 태풍 곤파스와 비슷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 '링링'은 서해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진로를 봤을 때 2010년의 태풍 곤파스, 2000년 태풍 쁘라삐룬과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서해를 따라 이동하는 태풍은 대부분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더 컸습니다. <br /> <br />'쁘라삐룬' 때는 전남 흑산도에서 초속 58.3m의 폭풍이 관측됐고, 곤파스 때는 전남 홍도에서 초속 52.4m의 순간 돌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달리는 기차가 탈선하고, 큰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 있는 위력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태풍 '링링'은 곤파스와 쁘라삐룬 보다 서해안에 근접해 움직이는 데다 세력이 더 강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 '링링'이 과거 두 태풍의 강풍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9년 전, 태풍 '곤파스'는 6명의 사망자와 1,670여억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051133518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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