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태풍 ‘링링’ 접근에 초긴장…‘시속 200km’ 살인 강풍 예고

2019-09-05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모레 토요일 상륙하는 태풍 링링, 살인적 강풍과 함께 오는데 수도권도 강타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몰아칩니다. 간판은 날아갔고, 유리창도 깨졌습니다. <br> <br>제13호 태풍 링링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 상황입니다. <br><br>태풍 링링은 모레 저녁 황해도와 경기 북부 서해안 사이로 상륙해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을 강타할 전망입니다. <br><br>링링은 북위 30도 부근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이 강해지는데, 강한 남서풍을 타면서 세력이 약해질 틈이 없이 한반도로 들이닥칠 예정입니다. <br> <br>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에서 가장 위험한 영역인 오른쪽 반원에 들면서 피해가 더 커질 전망. <br><br>[우진규 / 기상청 예보분석관] <br>“제주도 서쪽 해상부터 우리나라까지 북상하는 기간에는 태풍의 세력이 약화되기 전에 굉장히 빠르게 북상하기 때문에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.” <br> <br>제주도와 남해안, 서쪽 지방에서 최대 300mm의 비와 초속 40~50m의 강풍이 예보됐는데, 섬 지역에서는 초속 55m 이상, 즉 시속 200km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><br>대형 크레인까지 무너뜨렸던 태풍 매미를 비롯해 쁘라삐룬, 루사 등 역대급 강풍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듭니다. <br><br>태풍 북상 소식에 곳곳에서 축제와 행사가 취소됐고, 정부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정다은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