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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·檢, 정면충돌 양상..."표창장 위조 아냐" vs "수사개입" / YTN

2019-09-05 11 Dailymotion

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관련 의혹을 해소할 증인이 확보됐다는 청와대 측의 언론 인터뷰가 나오자 검찰이 공식적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'피의사실 공표' 공세를 비롯한 잇단 정치권의 압박에 침묵하던 검찰이 목소리를 내면서 윤석열 검찰과 정부·여당이 처음으로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국 후보자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까지 제기된 가운데 한 언론에 이를 부인하는 청와대 측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언론과 통화에서 후보자 딸에게 표창장을 주라고 추천한 교수를 찾은 것으로 안다고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동양대 측이 영어 실력이 뛰어난 학생을 잘 활용한 것으로 본다며, 청문회에서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례적으로 공식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은 "청와대 측의 언급은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고 매우 부적절하다"는 공식 입장을 기자단에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중이 반영된 검찰 입장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검찰의 압수수색을 놓고도 정부와 검찰 사이에 언쟁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 출석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사전에 보고했어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, <br /> <br />[정점식 / 자유한국당 의원 :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어떤 걸 가지고 사전에 보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?] <br /> <br />[박상기 / 법무부 장관 : 상위법인 검찰청법에는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관해서 총장을 지휘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검은 법무부 장관이 개별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을 지휘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수사기밀 사항은 미리 보고하지 않는 게 통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시작된 이명박 전 대통령 사건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건 압수수색도 법무부에 사후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 (지난 7월, 국회 인사청문회) : 지금 현재는 그렇게 법무부의 사전 승인을 얻어서 일 처리하는 것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조 후보자 가족 관련 '피의사실 공표' 논란으로 시작된 여권과 검찰의 불편한 관계가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청와대 관계자는 청문회 준비팀이 전한 내용을 설명했을 뿐이라며 검찰 수사에 개입도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052158168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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