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유일의 국제 종합무예 경기대회인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오늘(6일) 막을 내립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는 지난 1회 대회와 달리 무예마스터십 표준모델을 만들고 해외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의 격투기로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호신술이라는 뜻을 가진 삼보. <br /> <br />권투와 유사하면서도 발로 차는 동작을 포함하고 있는 프랑스의 사바테. <br /> <br />우리가 흔히 주위에서 접할 수 없는 각 나라의 전통 무예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충주에서 열린 세계 무예 마스터 십에서 이 종목들을 포함한 각 나라의 전통 무예 20개 종목이 선을 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주연진 / 충북 청주시 사직동 : 흥미도 생기고 저도 무술에 대해서 생각한 게 없었는데 무술을 직접 보니까 저도 하고 싶고 흥미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세계 최고 수준의 무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8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립니다. <br /> <br />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106개 국가에서 3천여 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해 2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에서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제 스포츠계의 유명 인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창기와 달라진 위상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선수들의 실력에 맞게 랭킹 포인트제가 적용되는 등 표준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그 의미가 큽니다. <br /> <br />해외 진출 가능성도 커져 오는 2023년 열릴 예정인 차기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러시아와 중국 등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영 /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사무총장 : 106개 국가에서 선수, 임원 그리고 관광객들도 많이 왔고요. 그래서 일반 국민들께서 접하지 못했던 전통 무예 종목들을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….] <br /> <br />무예마스터십이 단순한 대회를 벗어나 이제는 세계 무예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9060245581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