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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'조국 대전'...여야 사활 걸었다 / YTN

2019-09-05 15 Dailymotion

지난 4주간의 밀고 당기기 끝에, 오늘 오전 10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진보·보수의 진영 싸움과 향후 국정 운영까지 좌우할 '조국 대전'으로 불리는데요. <br /> <br />증인 11명 가운데 극소수만 나올 것으로 예상돼, 결국 조국 후보자를 중심으로, 여야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이제 두 시간 정도 남았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야말로 국회는 폭풍전야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내정한 지난달 9일 이후, 천신만고 끝에 4주 만에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인물인 만큼 단순한 장관 후보자 한 명의 청문회가 아니라, 진영 싸움이자 여야의 정국 주도권 싸움으로 전개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 적격성을 두고 여야는 그야말로 사활을 걸었는데요. <br /> <br />여당인 민주당은 조국 후보자가 사법개혁의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'조국 사수'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청문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, 검찰의 동시다발 압수수색 등 전방위 수사, 이를 둘러싼 청와대와 검찰의 정면 충돌 양상 등을 거론하며,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야당은 자진 사퇴가 필수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크게는 사모펀드와 웅동학원, 딸의 특혜 진학을 주제로,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사노맹 이력 등 전방위적으로 꼬집을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조국 후보자의 직접 관여 의혹 두 가지가 새로 나왔다며,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후보자가 직접 전화한 것, 또 딸의 취소된 영어 논문이 후보자 PC에서 작성됐다는 것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국당은 최성해 총장에게 전화를 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민주당 김두관 의원을 증거 인멸과 강요 등의 혐의로 오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여야가 막판까지 줄다리기했던 증인 11명은, 출석에 법적 강제성이 없는 만큼 대부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는데,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요구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일이 오늘까지라, 자정을 넘기는 차수 변경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정 전에, 압축적으로 묻고 따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60803451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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