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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 '조국 가족 펀드' 대표 등 2명 구속영장 청구...의혹 이후 첫 영장 / YTN

2019-09-09 2 Dailymotion

검찰이 조국 후보자 가족들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와 이 펀드 투자 업체 대표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와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횡령 등의 혐의가 적용됐는데,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사모펀드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은 오늘(9일)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,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모펀드는 조국 일가족이 14억 원을 투자해 이른바 '조국 펀드'로 불리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이 조 후보자 가족 관련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 이 씨는 앞서 의혹이 제기된 뒤 사모펀드 운용사 실소유주로 지목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5촌 조카와 함께 해외로 출국했다가 최근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대표 등이 사모펀드를 등록하며 금융당국에 출자약정액을 허위로 보고한 증거를 확보하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와 두 자녀로부터 실제로는 13억5천만 원을 투자받기로 하고는, 출자약정서에는 74억 원 상당을 기재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적용됐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본격적으로 의혹이 불거진 뒤 이 대표가 회사 내부 정보를 없애려 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와 함께 사모펀드 출자금이 대부분이 투자된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의 대표 최 모 씨에 대해서도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코링크는 웰스씨앤티에 조 후보자 일가 출자금의 대부분인 13억8천만 원 상당을 투자금으로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 수사에서 웰스씨앤티 최 모 대표는 조 후보자 5촌 조카의 제안에 따라 코링크 측에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통장으로 들어온 투자금 대부분을 코링크가 다시 가져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코링크와 웰스씨앤티의 거래 과정에서 최 대표가 10억 원 상당을 횡령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090942144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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