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되든 안 되든 국회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당은 부적격 사유는 없다는 최종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야당은 지명 철회를 촉구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정치권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끝났지만, 조국 정국은 오히려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면서 숨죽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민주당 관계자들은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조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당내 기류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면서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부정적인 여론과 야당의 반발까지 고려하더라도 결격 사유는 아니라는 건데요. <br /> <br />여권에서는 오늘 중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임명할 거라는 분위기가 대체로 많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명 철회를 주장하면서 임명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정권이 몰락해도 좋다면 조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오늘 당내 의원들에게 비상 대기를 요청했고, 만약 임명이 강행된다면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 돌입한 가운데 조 후보자 임명 여부에 따라 정국은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90945599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