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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지고 떠내려가고...가두리 양식장 초토화! / YTN

2019-09-09 3 Dailymotion

태풍만 올라오면 어김없이 피해를 보는 곳이 해상 가두리양식장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'링링'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특히 섬 지역 양식장 일부가 큰 피해를 봤는데요. <br /> <br />단단히 준비했지만, 초속 50m가 강풍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이 서남해를 지나던 지난 7일. <br /> <br />높은 파도가 섬마을 방파제를 때립니다. <br /> <br />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드럼통이 데굴데굴 굴러다닙니다. <br /> <br />바람 소리는 굉음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파도가 잦아들어 바다에 나가 보니, 피해가 극심합니다. <br /> <br />엿가락처럼 휘어버린 가두리 양식장, 일부는 아예 끊어져 바다에 둥둥 떠다닙니다. <br /> <br />부표와 어구가 어지럽게 널린 가두리양식장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. <br /> <br />그물이 터지면서 안에 있던 물고기는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. <br /> <br />[김은섭 / 전남 신안 흑산면 장도 어민 : 복구하려고 해도 엄두가 나지 않고, 피해가 커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안 납니다. 앞으로 살 길이 너무나 막막하고….] <br /> <br />태풍 '링링'이 흑산도에서 기록한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54.4m. <br /> <br />아무리 철저한 대비를 했어도 콘크리트 건물을 부술만한 강풍 앞에서는 속절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차창석 / 전남 신안군 친환경양식담당 : 전복 같은 생물의 경우 그물이 터져서 상당수가 유실됐습니다. 이로 인해서 피해액은 전에 태풍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어쩔 수 없는 '자연재해'에, 민족 대명절을 앞둔 어민은 무심한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9091910242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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