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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국 법무장관 자격없다, 사퇴하라”…서울대 3차 촛불집회

2019-09-09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 시각 서울대와 부산대에선 대통령의 임명 결심에 반대하는 3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학생들은 법과 정의 그리고 위선과 분노를 말했습니다. <br> <br>지금부터 서울대와 부산대를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, 서울대생들의 반대 여론은 달라지지 않았군요.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대 아크로 광장에서 시작된 3차 촛불집회는 재학생과 졸업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집회 참가자들은 광장에서 이곳 서울대 정문까지 대열을 이뤄 행진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촉구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법무장관 자격 없다! 지금 당장 사퇴하라!" <br> <br>서울대에서 촛불집회가 열린 건 지난 달 23일과 28일에 이어 오늘이 세번 째입니다. <br> <br>오늘 조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서울대생들의 목소리 들어보시죠. <br> <br>[장종혁 / 서울대 4학년] <br>"법을 잘 지키냐 이상으로 정의로운 사람인지, 정의를 실현할 만한 믿음이 가는지가 법무부 장관을 선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지금 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…" <br> <br>[이성민 / 서울대 4학년] <br>"여론을 통해 드러난 생각이 별로 좋지 않은데 강행을 한다는 게 정치적으로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." <br><br>앞서 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이 학생 644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4%가 조 장관 임명에 반대했고 찬성은 17%인 걸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"정직하게 살려고 애쓴 게 물거품이 된 것 같다"거나 "선배이자 스승으로 법대 강의실에서 만난 게 창피하다"며 비판하는 게시글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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