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7월, 5명의 사상자를 낸 '잠원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'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현장소장과 건축주 등 8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초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현장소장 등 2명은 구속하고, 건축주 등 6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소장 등은 공사기일 단축과 비용 등을 이유로 작업계획서보다 지지대를 부족하게 설치하고 사고 전날 붕괴 조짐이 있었는데도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규정과는 달리 건물 4, 5층을 남겨둔 채 지상층 철거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 조사를 받았던 서초구청 공무원들은 현행법상 현장을 관리할 의무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7월 서울 잠원동에서 철거 중이던 지상 5층, 지하 1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도로를 덮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[parkhj022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092150204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