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연휴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이,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가 가장 밀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하루 평균 고속버스 운행을 천2백여 차례 늘리고, 추석 전후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하린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연휴는 귀성 기간이 짧은 편인데요, 연휴 첫날에 출발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부터가 사실상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셈인데요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내일부터 일요일인 15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9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이 기간 전국 이동 인원은 3천3백56만 명으로, 추석 당일인 13일에만 89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에 귀성객의 29.5%, 여행객의 18%가 몰려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돌아오는 길은 귀경객의 25.4%가 14일 오후에 출발하겠다고 답해 가장 많았지만, 여행 수요까지 고려하면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귀성길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40분, 부산 8시간 반, 광주까지 7시간 10분가량인데요, <br /> <br />귀성 기간이 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서 시간도 최대 1시간 50분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귀경길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 20분, 부산에서 서울이 8시간 반 걸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연휴 동안 하루 평균 고속버스 운행을 천2백여 차례 늘리는 등 대중교통을 확대하고,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두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 '닥터 헬기' 7대와 구난 견인차량 2천260 대 등을 배치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몰래 카메라 근절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, 수유실 등을 매일 점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와 졸음 쉼터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9101206419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