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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, 서울대 복직 6주 만에 또 ‘휴직’…추석 상여금도 받았다

2019-09-10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장관이 어제 장관 취임 직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팩스로 휴직원을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800만원이 넘는 8월 급여를 받았었는데, 일부겠지만 9월 급여는 물론 추석 상여금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 (지난 2일 기자간담회)] <br>"정부와 학교와 상의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학생들의 수업권에 너무 과도한 침해가 있지 않도록 하는 문제를 논의해서 결정할 생각입니다." <br> <br>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를 걱정한다던 조국 법무부 장관은 결국 휴직을 다시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 장관으로 임명된 어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팩스로 휴직원을 전달한 겁니다. <br> <br> 조 장관은 2학기 강의도 개설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] <br>"어제 (휴직원) 제출하셨고요. 인사위원회에서 승인하셔서 저희는 이제 본부에 제출하면 최종 승인은 총장님이 하시는거라." <br><br> 과거 '폴리페서'를 강하게 비판했던 조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된 뒤 2년 넘게 서울대를 떠나있었습니다. <br> <br> 지난달 초에 복직했지만 6주도 지나지 않아 또 휴직을 신청했고, 장관직을 계속 수행한다면 문재인 정부 임기 내내 교단을 비울 수도 있게 됩니다.<br> <br>[장현우 / 서울대 학생] <br>"사임을 하시고 다른 교수분들이 오셔서 저희의 수업권을 보장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고. 돌아올 여지를 남겼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…" <br> <br> 조 장관과 같은 호봉의 교수들 평균 급여는 845만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급여의 60% 수준인 추석 상여금도 오늘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철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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