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한강 훼손 시신 사건'의 피의자 장대호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으로 장대호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장대호가 범행 장면이 찍힌 모텔의 CCTV 영상을 3차례 삭제했지만, 이를 복원해 범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피해자와 장대호 사이의 관계를 자세히 분석했지만, 아무런 접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장대호는 지난달 8일 서울 구로구의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30대 투숙객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장대호는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반말하며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 원을 주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신상 공개를 결정한 뒤에도 "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"이라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02238036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