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추석 연휴 기간,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이,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가 가장 밀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하루 평균 고속버스 운행을 천2백여 차례 늘리고 추석 전후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상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(11일)부터 일요일인 15일까지 예상 이동 인원은 3천356만 명! <br /> <br />하루 평균 671만 명으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많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추석 당일에는 전국적으로 897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512만여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 분석 결과, 내일(12일) 오전 귀성길에 나서겠다고 답한 비율이 29.5%로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귀경 시점으로는 추석 다음 날인 14일 오후를 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지만, 여행 수요까지 고려하면 당일인 1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용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6.3%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금소 기준 예상 귀성 시간은 부산까지 8시간 반, 광주까지 7시간 10분, 대전까지 4시간 40분이고, 귀경길은 부산에서 출발하면 8시간 반, 광주에서 출발하면 6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(11일)부터 15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, 하루 평균 고속버스 천2백여 차례, 열차 29회, 항공기 20편을 추가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67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경훈 /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: 명절 전날인 12일 0시부터 명절 다음날인 14일 24시까지 사흘 동안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하여…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 '닥터 헬기' 7대와 구난 견인차량 2천200여 대 등을 배치하고, <br /> <br />몰래 카메라 근절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과 수유실 등을 매일 점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9110044437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