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추석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민생과 경제 개선 노력을 강조하고 나섰고,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추석 연휴를 앞둔 여야 정치권, 민심 잡기에 힘을 쏟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요. 여야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귀성 인사를 겸해 오늘 서울역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지도부는 민생과 경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일본의 도발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정부의 뚝심 있는 일자리 정책이 고용지표 개선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 대표는 어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안보태세 관리가 정말로 발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비록 한일관계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문제가 되는 것은 있지만, 한미동맹은 훨씬 더 강고하게 단결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귀성 시민들을 직접 배웅하는 대신 수도권 지역을 돌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한 대정부 규탄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에 앞서 황교안 대표는 추석 메시지를 통해 조국 파면을 위한 국민연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자신부터 보다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대통합의 길에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조 장관 임명을 비판하면서 조국 사태가 문재인 정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문제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권 퇴진운동처럼 대립의 정치는 펼치지 않겠다며 대신 대통령이 사회 통합을 위해 조 장관의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여당은 민생, 야당은 조국이라는 주제로 민심 잡기에 나선 셈인데 추석 연휴 이후 여론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111522494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