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저녁이 되면서 서울역엔 귀성 인파가 더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기차는 일부 입석만 이용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귀성 표정 알아보겠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서울역은 귀성객으로 붐비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휴가 아직 하루 남았지만 이곳은 열차를 타고 고향에 가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 시간이 되면서 더 많은 귀성객이 몰리고 있는데요, 양손 가득 든 짐 가방과 선물 꾸러미를 보니, 민족 대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게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평소보다 일찍 퇴근해,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한 신혼부부를 만나봤는데요, 그분들 이야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엄유미 / 서울 쌍문동 : 결혼하고 첫 명절이어서 부산으로 가는 길인데, 오늘 특별히 반차 쓰고 일찍 내려가는 길입니다. 가족도 만나고 인사도 드리고,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69만 명이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. <br /> <br />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 열차 이용객은 55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서울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용객은 7만6천 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연휴 기간 운행 편을 148회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지금 현재 상당수 열차의 경우는 입석까지 매진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열차 하행선을 기준으로 예매율은 92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경부선의 경우 96.4%, 전라선은 96.1%, 호남선은 86.7%입니다. <br /> <br />원하시는 좌석을 구하지 못하셨더라도, 취소된 표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'코레일톡'을 통해서 예매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11830076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