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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정경심 엄호’ 동양대 교수들…“기특해서 표창 권했다”

2019-09-1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. <br> <br>법적 대응을 위해 변호인을 선임했습니다. <br> <br>정 교수의 변호인은 남편의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동양대 교수들도 정교수 엄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지 하루 만에 동양대 교수가 언론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조 장관 딸에게 표창장을 권했다는 인물입니다. <br> <br>[A 교수 / 동양대 교양학부(어제)] <br>"표창을 권한 거지. 우리 교수들도 (조국 장관 딸이) 기특하고 예뻐서 뭐라도 보상해 줬으면 좋겠는데…" <br> <br>자신도 조 장관 딸이 참여한 프로그램의 강사였다며 표창장 위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[A 교수 / 동양대 교양학부] <br>"총무과 가서 금고 열어서 내가 (직인) 찍어서 어떻게 가져와요. 경비실에 문 열어 달라해서? 교수가 위조한다는 것은 불가능해요." <br><br>오늘은 동양대 교수협의회 회장인 장경욱 교양학부 교수가 나섰습니다. <br><br>"조 장관 딸이 활동한 곳은 최성해 총장의 주장처럼 영어영재교육센터가 아니라, 교양학부에서 진행한 인문학 프로그램이었다"며 "정경심 교수가 부당하게 비난을 받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하지만 표창장 일련번호 양식과 총장 직인 사용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인문학 프로그램이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건 2012년 10월이지만, 조 장관 딸이 표창장을 받은 시점은 한 달 전이어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때문에 동양대 진상조사단은 2012년 9월 전에도 해당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경심 교수는 이달 말 시작될 재판에 대비해 김종근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김 변호사는 조 장관과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변호를 맡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건영 <br>영상편집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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