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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고한 시민 내동댕이친 경찰관, 이유 들어보니... / YTN

2019-09-11 6 Dailymotion

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팔에 매달린 50대 여성 신고자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신고자가 욕설을 하고, 마구 잡아당기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라면서 일단 해당 경찰관을 대기 발령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. <br /> <br />한 여성이 경찰관의 팔을 붙잡고 승강이를 벌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, 경찰관이 여성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면서 그대로 내동댕이칩니다. <br /> <br />눈앞에서 여성이 쓰러졌는데도 경찰관은 아랑곳하지 않고 1분 넘게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립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사건 피해자 : 이런 봉변을 당해본 적도 없고 사람한테 맞아본 적도 없지만, 경찰이 사람을 패대기치고 차에 태우고….] <br /> <br />누군가 자신의 차량에 손바닥 크기의 흰색 물질을 묻혀놨다며 경찰에 신고한 A 씨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관이 기분 나쁘게 해 대화를 녹음했는데, 이를 본 경찰관이 휴대전화를 빼앗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되돌려 달라고 요청하자 강제로 경찰차에 태워 연행하려고 했고, 심지어는 폭행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사건 피해자 : 저를 왜 경찰차에 태우려고 했는지 잘 모르겠고, 이게 경찰인가 아니면 경찰을 가장한 다른 사람이 와서 나를 (해치려고 하느냐) 순간 그런 생각이 들어서…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경찰은 A 씨가 이전부터 비슷한 사안으로 수시로 경찰에 신고를 해왔고, 사건 당일에는 욕설과 함께 경찰관의 팔을 잡아당겨,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경찰관도 단순히 팔을 빼려다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대기 발령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20050082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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