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박물관 리모델링 때문에…1분도 겨우 보는 ‘모나리자’

2019-09-12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. <br> <br>다빈치의 모나리자죠. <br> <br>해마다 전 세계 8백만 명이, 이 그림을 눈으로 보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옵니다. <br><br>그런데 관람 시간은 1분 정도입니다. <br> <br>파리 김윤종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, 영화 소재로도 자주 등장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입니다. <br><br>명작을 보기 위해, 지구 반대편에서까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, 루브르 박물관 앞은 연일 북적입니다. <br> <br>[베린느 / 관람객] <br>"모나리자를 보러 왔어요. 저는 봤지만 아들을 위해서요. 모나리자를 가까이서 보는 거 자체가 행운입니다." <br> <br>그런데, 두 달 전부터 모나리자 보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. <br><br>리모델링 공사 때문에, 다른 전시실로 그림이 옮겨지면서, 관객들의 이동 경로가 복잡하게 꼬인 겁니다. <br> <br>[아니아 / 관람객] <br>"모나리자는 위대한 작품이죠. 모든 사람이 모나리자를 보길 원해요." <br> <br>가까스로 도착해도, 관람 시간은 길어야 1분. <br> <br>박물관 측이 통제를 위해 관람 시간을 제한한 겁니다. <br> <br>[파비아 / 관람객] <br>"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1시간 반 기다렸어요. 너무 덥고 줄 서기도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." <br> <br>모나리자는 다음달 말쯤 원래 전시실로 돌아갑니다. <br> <br>[김윤종 기자] <br>"루브르 박물관은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관람예약제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예술작품 보기가 보다 수월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파리에서 채널A 뉴스 김윤종입니다." <br> <br>영상취재 : 최성림(VJ)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