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은 미국에 북한과의 협상 재개를 위한 실질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 위원은 말레이시아 외무장관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은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 재개에 긍정적 신호를 보낸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미 실무협상이 이번 달 말에 열리면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왕 위원은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을 갖고 나오라면서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북미 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에 진전이 있으려면 양측의 핵심 우려가 해결돼야 한다면서 어느 한쪽에만 전제 조건을 요구하거나 압력을 가해 일방적 양보를 받아내려 하는 방식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9일 담화에서 "이번 달 하순쯤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122155123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