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5일 동안 미국 뉴욕을 방문해 UN 총회에 참석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엽니다. <br /> <br />이달 하순 북·미 실무협상 재개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 속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동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UN 총회 참석에 이은 한미 정상회담,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은 UN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UN 총회 기조연설은 오는 24일 있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방미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, 구체적인 일정은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이 9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하순 북·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한미 정상의 만남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미국과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,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고민정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 아닌가 한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어떻게 짝지을지 협상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북·미 정상회담 이후 주춤했던 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에 다시 힘이 실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도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 유엔 총회 기간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과의 회담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기간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을 면담하고, 주요 국가와 양자 정상회담도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UN 총회는 당초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방향으로 준비해왔지만,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잡히면서 전격적으로 문 대통령의 방미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31403230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