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통화기금, IMF는 미국과 중국이 상호 부과했거나 예고한 관세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이 내년 초까지 0.8% 감소할 수 있으며, 향후 더 큰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예측은 미중 무역전쟁이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0.5% 감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던 IMF의 올해 초 예측보다 더 부정적인 것입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미중 무역 갈등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약화 조짐을 보이는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라이스 대변인은 "불확실성을 초래하고 기업 신뢰도와 투자, 교역을 약화하는 무역 및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활동이 계속 억눌려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다음 달 IMF의 수정 경제 전망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으나,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IMF는 지난 9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지난 한 해 미중 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10배나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1321525126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